정만기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 부회장이 전기차‧배터리 기업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된 '중국 전기차‧이차전지 사절단'과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선전, 항저우, 상하이, 옌청 등을 방문 중이다.사절단은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업체인 BYD, EVE, 거린메이(GEM · Green Eco Manufacturing), 지리자동차 등을 방문하고 고위급 면담과 B2B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사절단은 상담회를 통해 우리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생산 품목‧역량 등을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부품 납품이나 기술 협력, 전략적 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향해 페달을 밟는 현대차가 돌연 49년 전 옛차를 복원했다. 재탄생한 차와 함께 미래로 쾌속 질주하기 위해서 이상엽 부사장이 차의 시동을 켰다.진행 반은정 칼럼니스트 정리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 사진 강태훈 "선배 디자이너들이 못다 이룬 꿈을 이제라도 이룬 것아 감회가 새롭다. 포니 쿠페가 정말 환생해 미래로 내달려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부사장)이 최근 복원한 ‘포니 쿠페 콘셉트’를 바라보며 한 말이다. 포니 쿠페는 1974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가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이다.현대차그룹은 5일(현지시간) 월드카 어워즈 주최측이 발표한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6가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비롯 ‘2023 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선정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기아 EV6 GT가 ‘세계 고성능 자동차’에 이름을 올리면서 현대차그룹은 월드카 어워즈의 전체 6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휩쓸었다.또 현대차
인도네시아의 대표 박물관인 타만 미니 인도네시아 인다에는 놀랍게도 한국 자동차가 전시돼 있다. 현대 모빌리티 전시 센터 속 아이오닉5. 인도네시아 내에서 생산된 최초의 전기차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서명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인기를 얻었지만 아세안에서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했던 현대차의 자세는 2019년 11월을 기점으로 완전히 달라졌다. 인도네시아 진출을 공식 선언한 이래 1조8000억원을 투자해 자카르타에서 40Km 떨어진 브카시(Bekasi) 델타마스 공단에 아세안 최초의 완성차 공장을 건설, 지난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지난 21일 폴스타의 전시 공간인 ‘스페이스 서울(Space Seoul)’에서 디자인 전문가와 전공 학생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폴스타 디자인 토크(Polestar Design Talk)’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폴스타 디자인 토크’는 폴스타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디자인에 대해 각 분야의 디자인 전문가들과 토론 및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폴스타 브랜드에 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향후 디자인 산업을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 디자인 분야를 경험하고 배우면서 커리어를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그룹의 시선은 친환경차 시장확대로 향해있다. 신형 수소차 발표와 함께 미국에 대규모 시설투자를 예고하는 등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1분기 깜짝 호실적… 2분기 전망도 긍정적당초 현대차그룹의 1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예측기관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수급난을 겪으면서 자동차시장이 어려움을 겪었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해외 일부 공장이 가동 중단되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불리는 자동차.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능이 탑재되면서 자동차는 이제 집처럼 편안하면서 사무실도 겸하는 그야말로 팔방미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사용자 경험, 즉 User Experience(UX)이다.KAIST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고 독일의 명차 포르쉐에서 인터랙티브 프로덕트 UX 디자이너로 일한 박수레 저자가 자동차의 사용자 경험 디자인에 관한 ‘자동차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펴냈다. 스포츠카의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면서 경험했던 자동차 디자인의 기능과 발전사를 20가
[포춘코리아(FORTUNE KOREA)=홍승해 기자] 제네시스가 테슬라와 포르쉐 전기차를 따라잡을 역대급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다.특히나 이번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1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기차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가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그란 투리스모(GT) 콘셉트카로, 핵심 디자인 요소 두 줄 디자인을 차량 내·외장 곳곳에 적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면부는 브랜드 고유의 방패
일론 머스크는 멸종위기에 처한 몇몇 파충류들이 테슬라의 독일 기가 팩토리와 유럽 장악 계획을 방해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BY VIVIENNE WALT2019년 말, 베를린에선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둘러싼 협상이 진행 중이었다. 그 과정이 너무 비밀스러워 자체적인 암호명이 필요할 정도였다. 그 암호명은 과거 공산주의 시절 그 도시에서 벌어졌던 비밀 첩보전을 떠올리게 했다. 바로 프로젝트 아누슈카 Project Anuska다. 독일 수도가 속한 브란덴부르크 주 환경부 장관 악셀 포겔 Axel Vogel은 “모든 사람들이
자동차 오너들과 얽힌 흥미로운 사연들을 취재하기 위해, 맷 히라넥이 전 세계를 여행했다. BY DANIEL BENTLEY시계와 자동차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 많은 면에서, 가처분소득이 높은 남성들의 이 같은 사치품들은 상투적이 됐다. 롤렉스나 빈티지 포르셰는 특정 성향을 가진 부자 남성들이 폼을 내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과시의 그 허울 아래에는 종종 깊은 개인적 이야기도 있다. 모든 면에서 인생을 즐기며 사는 사진작가 겸 잡지 기고가 맷 하넥 Matt Hranek이 그의 첫 번째 책 ‘남자와 그의 시계’(아티전 출판사
FEATURE제목JAMES DYSON’S ELECTRIC Shock제임스 다이슨의 ‘충격 선언’전문전설적인 영국 발명가가 높은 비용을 감수하며 오랜 숙원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이유를 들여다본다. By Jeremy Kahn본문^영국의 억만장자 발명가이자 기업가인 제임스 다이슨 James Dyson이 소규모 무대 위에 서 있다. 지난 9월 중순, 파리에서 다이슨 대표 매장을 여는 개업 행사장이었다. 이 곳은 가전제품 마트보다 고급 아트 갤러리에 더 가까워 보였다. 무광의 흑색 벽과 천장, 회색 타일이 깔린 바닥, 조각상처럼 진열된 세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이 그룹 경영을 총괄하며 사실상 ‘3세경영’을 시작한지 1년이 됐다. 그동안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유연하고 소통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인재 영입 등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중국시장의 부진 지속과 지배구조 개편 작업은 향후 과제로 꼽히고 있다. 하제헌 기자 azzuru@hmgp.co.kr◀지난해 9월14일 현대차그룹은 당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했다. 본격적인 ‘정의선’ 시대가 열린 순간이었다. 수석부회장 취임 뒤 1년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됐던 서울모터쇼가 폐막하고, 친환경자동차 전시에서 시승, 구입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자동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19(EV TREND KOREA 201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EV 트렌드 코리아 2019 조직위원회는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참가하는 완성차 브랜드와 전기차 충전기, 부품소재 등의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이 최종 결정됐다고 18일 밝혔다.지난 EV 트렌드 코리아 2018은 국내외 전기차 업체 60개사가 참여해 400개 부스를